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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론 맥주, 먹어보니 안 달고 블랙티 향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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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일상 중 하나

 

 

지인이 타바론 맥주가 맛있다고 단톡방에 올린 날이었는데,

내가 너무 더워져서 맥주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날이기도 했다.

 

타바론 맥주는 이미 작년 11월부터 대란이었다고 하는데

나만 모르고 지나가서 반년이나 뒤에 맛보려고 급하게 오빠에게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CU에서만 판매하는데 신기하게 이미 대란이 지났다고 했으면서

오빠는 3개 매장이나 돌아서 겨우 구해왔다고 했다.

 

겨우라고 해놓고 6캔이나 사온 큰 손.

 

맛은 애프터 블랙 AFTER BLACK / 크림슨 선셋 CRIMSON SUNSET 이 2가지로

이름에서 알 수 있었겠지만 홍차향 맥주라고 했다.

 

 

 

급하게 안주하겠다고 극강의 3조합을 만들어봤는데

 

1.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치킨너겟

2. 순두부 열라면

3. 쏘야! 내식대로,,!

 

나름 풍부하게 만들어놓고 애프터 블랙 맥주를 한 모금 먹어보니

탄산도 강하지 않았고, 단 맛도 안나는데 블랙티 향이 나면서 끝은 맥주인 신기한 술이었다.

다만,ㅎ,,, 맥주 안주 하겠다고 만든 애들이 너무 맛이 강해서

묻혀버렸다,,, 너란 맥주,,, 아쉬워

 

나중에 크림슨 선셋도 먹어봤는데

크림슨 선셋은 과일향 나는 티 향이 많이 났는데 애매해서

애프터 블랙이 훨씬 비율이 좋게 만들어진 맥주 같았다.

 

6캔 사와서 남은 건 2캔

더운 여름 안에 다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캔 따개는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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