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foodie noteㆍ
오스테리아 오르조
결혼과 별개로
우리가 만난지 10주년,, 시간 빠르다
기념하기 위해서
남편이 예약에 성공해서
아주아주 기뻐한 식당
미쉐린 가이드 2023 선정
한남동 파스타 맛집,,?
파스타보다 더 유명한 메뉴가 있었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 영업시간 : 12: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30
- 주차 : 발렛 파킹 가능 (5천원)
- 참고사항 : 단체석 가능, 예약은 캐치테이블 이용
-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osteriaorzo
주차는 도착하면 발렛파킹으로 이용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하면 되는데
전화도 가능하긴 하다
전화는 서비스 이용시간은
연결이 안될 수도 있다고 공지되어있음
남편은 캐치테이블로
1개월 전에 열렸을 때 예약했는데,
우리가 토요일 디너라서 그런 것 같다 :-)
토요일 디너가 아니고
평일이라면 좀 더 수월하게 예약 가능!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자리로 안내해주셨음
물티슈와 커트러리는 미리 세팅
2인석 테이블이 많았고
바테이블도 있음
안쪽에 다인석이 있는데
다인석 테이블은 그자리가 유일한 듯,,!
전체적으로 테이블이 많지 않으니
예약이 치열한 것 같았다,,,
오빠가 열심히 알아봤기 때문에
주문을 전적으로 맡겼는데
가장 중요한 메뉴라고 신신당부한
'비프 카르파치오'
베스트는 다 먹어야겠기에
'화이트 라구 생면 파스타'
'봉골레 - 크램 엑스트라 버진 링귀니'
'수비드 항정살'
많이도 시켰다
기념일이니까!
기념일은 뭐,, 무적방패지 뭐,,
사진에도 담기 힘든
웰컴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보다 오빠 폰케이스가
시선을 강탈하지만
저 에피타이저 맛보면
무한흡입할 수 있는데
몇 개 안되니 신중히 먹었다 :-)
치즈향 나는 크래커 느낌
얇아서 감질남
노트1
치즈향 나고 가볍게 먹기 좋음
그렇게 강조하던
비프 카르파치오
투뿔 한우 안심으로 만들었는데
처음엔 위 사진처럼 세팅되서 나오고
눈 앞에서 돌돌 말아서
소스 뿌리고
먹기좋게 만들어주시고 가심
입에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면서
감칠맛이 넘치는데
녹아서 이미 없다
할라피뇨도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음
노트2
녹아 없어지는 마법의 메뉴
화이트 라구 생면 파스타
위 사진에 있는 엄청 큰 트러플을
음식 위에서 직접 대패로 해주시는데
향이 이미 장난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생면파스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유는 이전에 먹었던
다른 식당 생면파스타에서
면이 얇고 탄력감이
조금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이 라구파스타는 소스가
촉촉하게 많았고
트러플향이 진한데
면이 얇아서 조금만 먹어도
풍미가 가득한 파스타였다
개인적으로 메뉴 1등
노트3
이 파스타만 2접시 먹을 걸
이 봉골레도 이미 촉촉하고
시원한데 마늘향도 나고
이 파스타를 먹으면서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이래서
미슐랭 파스타 맛집이구나 생각했다
파스타는 이미 평균이상!
노트4
너무 맛있지만 라구 파스타 2접시 먹을 걸
마지막으로 수비드 항정살까지
항정살은 구워만 먹었지
수비드한 요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입에서 살살 녹아서 그냥 없어져버렸다
부드러운 정도가 아니고
녹아서 없어져버림,,!
하지만 조리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이미 조금 배가 찬 상태에서
먹게되서 온전히 즐기지 못해 아쉬웠음
노트5
어디서 먹어보지 못한 수비드 항정살
예약만 쉽게 성공한다면
가끔 가서 파스타 먹고 오고 싶은데
오빠 말로는 주말은
예약이 정말 어렵다고 했다
나중에 다시 간다면
화이트 라구 파스타
1인 1접시 해서 먹을 것
데려가줘서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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